더블유게임즈, 유럽서 '펀타스틱 슬롯' 소프트 론칭

코스닥 상장 게임사 더블유게임즈가 소셜 카지노 신작 '펀타스틱 슬롯'을 영국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 소프트 론칭(제한 서비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소프트 론칭은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에 앞서 게임의 결제 서비스를 포함한 일부 콘텐츠를 테스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사측은 소규모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며 이용자 지표를 파악,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펀타스틱 슬롯은 더블유게임즈가 2016년작 '테이크5' 이후 7년 만에 새로이 선보이는 소셜 카지노 장르 게임이다. 기존작에 비해 캐릭터 성장 기능, 게임 재화와 슬롯을 구역 단위로 나눈 '존 시스템' 등을 추가했으며, 이러한 캐주얼 요소를 바탕으로 30대까지 비교적 젊은 이용자 층을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의 소셜 카지노 게임들은 그간 미국 지역에서 인기를 얻어 왔으나, 최근 들어 유럽 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작 소프트 론칭에 앞서 올 1월 스웨덴 소재 아이게이밍(실제 베팅) 업체 슈퍼네이션을 3500만달러(약 463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더블유게임즈는 "7년 만에 새로운 소셜 카지노 장르 게임을 선보이는 만큼, 이번 소프트 론칭이 중요한 관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글로벌 론칭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자신감과 함께 이번 서비스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