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드림 게임즈가 개발한 매치3 퍼즐 게임 '로얄 매치'가 2021년 2월 국내 출시 후 처음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톱10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4월 2주차(10일~16일) 통계에 따르면 로얄 매치는 킹 '캔디크러쉬사가'를 9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을 11위로 밀어내고 전주 대비 3개 높은 순위인 8위에 올랐다.
로얄 매치는 왕실의 성을 정리해 과거의 영광, 아름다움을 되찾게 해준다는 콘셉트의 퍼즐 게임이다. 캔디크러쉬사가나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시리즈와 같은 매치3 퍼즐 콘텐츠에 장식품 수집, 공간 꾸미기 등의 요소를 더했다.
로블록스·피망 뉴맞고·포켓몬 고 등은 이번주에도 WAU 톱3를 유지했다. 브롤스타즈와 피파 모바일은 4위 자리를 두고 지속적인 자리 다툼을 벌이고 있다. 11위 쿠키런: 킹덤의 WAU는 28만2769명이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적 팀 전투(TFT)'가 WAU 27만6205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4월 2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같은 주 매출 8위에 오른 피파 모바일이었다. 이 외에도 로블록스가 11위, 탕탕특공대가 16위, 피파 온라인 4M이 22위, '로얄 매치'가 32위 등을 차지했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10만505명(-9.17%) △2위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6만6804명(-22.80%) △3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6만6844명(-10.18%) △4위 넥슨 '프라시아 전기' 11만8941명(-29.04%) △5위 NC '리니지2M' 2만4325명(-13.33%)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