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지난 1월 1~3차 법정문화도시 1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사업여건 조성 및 수행·협력 역량, 비전과 전략, 거버넌스 구축 등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부평구는 제2차 법정문화도시 5곳 중 ‘우수도시’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국비 15억 원을 확보해 총 30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문화적 장소 기반 구축을 목표로 ▲시민 거점공간 운영 활성화 ▲지역 내 사업공간 확장 및 장소 기반 강화 ▲아카이브 본격 추진을 통한 콘텐츠 활용 확산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황유경 부평구 문화도시센터장은 “지역예술가와 관련 기관, 주민들의 도움으로 지난해 문화도시부평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욱 많은 구민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성공적인 문화도시 부평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센터는 다음달 29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2022년 문화도시부평 사업공유회 ‘새봄’을 열고 지난해 문화도시 활동 상황과 올해 문화도시 사업들을 구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