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오픈AI(OpenAI)가 개발한 모델로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인터넷에서 대량의 정보와 데이터를 분석하고 훈련해 인간과 유사한 콘텐츠 출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정 지적 질문 외에도 개방형 질문에 답하고 대화 방식으로 사용자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 챗GPT가 폭발한 이유는 첫째, 챗GPT 모델 업그레이드는 모든 사람에게 밝은 느낌을 주고 이는 인공지능에 대한 일반인의 상상력에 더 부합한다.
둘째, 응용 분야에서 검색을 예로 들면 챗GPT는 실제로 실용성이 뛰어나고 복잡한 정보에서 가치 정보를 필터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AI 분야와 자본시장도 저점 기간 후에 새로운 지표가 필요하다는 현실적 이유가 있다.
바이두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로빈 리는 “향후 10년 동안 기존 콘텐츠 제작 모델을 혁신할 것”이라며 “AI는 10분의 1의 비용과 수백 또는 수천 배 효율성으로 대규모 콘텐츠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전 전망과 기대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술 대기업들은 챗GPT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배치하고 경쟁하고 있다.
오늘날 가속 컴퓨팅 및 고성능 컴퓨팅과 결합 된 AI는 컴퓨팅 산업의 혁신 트렌드이다. 앞으로 챗GPT로 대표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인기로 컴퓨팅 성능에서 새로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다.
2023년 상반기에 전체 칩 시장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시에 챗GPT가 초래할 AI시대는 고성능 컴퓨팅에 힘입어 향후 반도체 칩 시장은 몇 년 동안 강력한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
전반적으로 챗GPT는 기본 반도체 산업, HPC, 클라우드 컴퓨팅 및 기타 산업의 시너지 발전을 주도하여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및 생태계의 보완적인 개발로 이어질 것이다.
챗GPT의 강렬한 유행은 반도체 산업의 회복과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장기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칩 시장 전반의 흐름
글로벌 반도체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는 2022년 상당한 기복을 경험했다. 칩 판매는 2022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하반기의 둔화는 성장을 크게 제한했다.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2020년 초 짧은 침체 후 반도체 산업은 엄청난 성장 흐름을 경험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상당한 하락 추세에 있다.
현재의 단기 침체는 인플레이션 증가, 지정학적 불안, 코로나 여파를 포함하는 요인들이 합쳐진 결과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 소비자 지출 감소 및 반도체 수요 변동에 영향을 끼쳤다.
예를 들어, PC,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가전제품에 대한 가계의 지출이 감소함에 따라 이를 구동하는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감소했다.
거시 경제 역풍은 반도체 산업에 심각한 단기적인 도전을 야기해 2022년 산업 성장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약해졌다. 그러나 단기적 조정은 향후 장기 성장을 위한 일시적 흐름이다. 반도체 칩 시장은 계속 세상을 더 똑똑하고 효율적이며 더 잘 연결할 것이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도체 수요 역시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칩 산업은 주기적으로 등락을 경험하지만 장기 전망은 매우 밝다. 칩은 AI, IoT 및 6G와 같은 대규모 신흥 기술의 핵심 기반이다.
반도체는 냉장고와 건조기, 스마트폰이나 전기 자동차, 의료기구에 이르기까지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전자 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JP모건은 올해 회복세를 전망한다. 제이콥 마누키안 미국 투자전략 책임자와 조나단 린든 미국 주식 전략가는 “60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산업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기본적으로 반도체는 많은 제품, 응용 프로그램 및 서비스에서 필수적이다. 모든 전자 제품들이 반도체에 대한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가격은 기술의 흐름에서 큰 변화가 나타날 때마다 추가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고 결국 장기적으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