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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P2E게임 신작 내년 초 출시"

올해 10주년 맞아…"다음 10년 위해 신사업 본궤도 올릴 것"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12-29 11:19

더블유게임즈 사내 전경. 사진=더블유게임즈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더블유게임즈 사내 전경. 사진=더블유게임즈 유튜브
더블유게임즈가 29일, 올해 사측의 주요 이슈를 결산하고 내년 주요 비전을 발표했다. 미래 사업 중 하나인 P2E(Play to Earn) 신작은 내년 초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오늘 공개한 P2E 차기작의 명칭은 '더블다운 캐시 빙고'다. 앞서 더블유게임즈는 올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이 게임과 더불어 '더블다운 캐시 솔리테어'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게임'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 것과 달리, 이번에 출시한 P2E 게임은 블록체인 관련 시스템 없이 '게임 머니를 현금으로 환금하는' 기능만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더블유게임즈가 제시한 핵심 미래 사업은 P2E게임과 더불어 아이게이밍(i-Gaming), 즉 실제 베팅 산업 진출이었다. 사측은 이달 13일, 영국도박위원회(UKGC)가 인정한 기관 BMM 테스트랩스로부터 총 21종 슬롯의 소프트웨어 인증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P2E게임과 아이게이밍 등 신 사업 외에도 더블유게임즈는 내년 상반기 안에 '더블유카지노 2.0'을 론칭하는 등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인 소셜 카지노 분야도 탄탄히 다진다.

또 지난해 신작 '언데드월드: 히어로 서바이벌'을 앞세워 캐주얼 게임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차기작으로 '스피닝 인 스페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 인터랙티브 임직원들의 모습. 사진=더블다운 인터랙티브 공식 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 인터랙티브 임직원들의 모습. 사진=더블다운 인터랙티브 공식 사이트

올해 주요 이슈로 신사업 진출 외에도 △자회사 더블다운 인터랙티브의 나스닥 상장 1주년 △도박 관련 집단소송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매입 등을 지목했다.

더블다운 인터랙티브는 지난해 8월말 공모가 18달러로 나스닥에 상장됐다. 12월 기준 주가는 9달러 전후로 주가가 반토막 났으나 올해 주주총회에선 2025년 8월까지 임기가 정해진 현 경영진을 재신임했다. 이는 미국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을 세계적 경기 침체로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8년 4월, 더블유게임즈 소셜 카지노 이용자들은 워싱턴 서부 지방법원에 "유료로 구매한 칩을 게임에서 잃었다"며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월 말 원고들에게 소송 합의금 1억4525만달러(약 1846억원)을 지불하는 형태로 합의를 마무리했다고 공시했다.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는 올 3월, 자사주 1만주(지분율 0.06%)를 주당 5만1121원씩 매수했다. 사측은 올 8월, 한국투자증권과의 계약을 통해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사측이 제시한 목적은 주가 안정·주주가치 제고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2022년은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다가올 10년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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