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AI(인공지능)센터 설립 2년 만에 대중에게 연구개발(R&D) 성과를 공개하는 '제1회 스마일게이트 AI 테크 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AI 테크 데이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게 AI 테크 공장'에서 라이브 방송 형태로 진행된다. AI 연구 과제나 강의 등은 물론 기술 시연 등을 통해 시청자들이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의 진행은 버추얼 유튜버 김세아(세아 MK03)가 맡으며 세아스토리 버추얼 유튜버들이 인공지능과 맞붙는 'AI 강화학습 풋볼 게임', AI '주니봇'과 함께 진행하는 '세아의 후배 기강 잡기' 등의 코너를 선보인다.
또 AI 기반 가상인간 한유아 소개, 텍스트만으로 그림을 그리는 기술을 시연하는 '그림 그려주는 AI', TTS(Text to Speech) 등 AI 음성 기술 시연, 3D 그래픽 기술의 현황을 선보이는 '무반수 댄스 퀴즈' 등을 거쳐 AI센터 채용 관련 안내와 설문 이벤트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지난 2020년 8월 설립된 AI 기술 전담 조직이다. '인간적(Human-like)이고 재미있는(Fun) AI'를 지향하며 실생활에 유익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기술 R&D를 진행해왔다.
한우진 AI센터장은 "이번 테크 데이는 AI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콘텐츠의 밀도를 높이는 한편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맞췄다"며 "최신 AI 트렌드를 재미있게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