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수익성 개선에 적극 나서는 전략을 펼치면서 12월 6일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마트는 PP(집품포장)센터 188개를 100개로 줄이면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주가는 12월 6일 전일보다 6600원(7.14%) 오른 9만91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54만여주로 전일보다 6.4배 급증했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1.08% 빠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마트가 온라인 사업 방향을 수익성 위주의 성장으로 바꾸면서 내년엔 쓱닷컴과 G마켓 손실 폭이 올해에 비해 6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2월 6일 이마트 주식을 대거 매입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26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6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9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이마트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3200억원, 영업이익이 7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마트의 12월 6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15만500원에 비해 34.15%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9.93% 하락한 데 비하면 이마트의 낙폭이 훨씬 더 큽니다.
이마트의 최대주주는 정용진 부회장으로 지분 18.56%를 갖고 있고 이명희 회장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외국인 비중이 28.1%, 소액주주 비중이 6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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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