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과 지상파 방송채널 MBC가 공동 주관한 콘테스트 '콘텐츠의 경계를 넘다: 선 넘는 공모전' 수상작이 28일 발표됐다.
총 상금 2억원 규모로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주최측은 △주제·소재의 참신성 △스토리 완성도 △등장인물 매력도 △대중성 △IP 확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웹툰·웹소설·영상(영화, 드라마) 등 3개 부문에서 각 5개씩 총 15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웹툰: 한나 '마음의 방', 휴가간·오렌지 '사이코도 야한 꿈은 꿀 수 있잖아', 원노원 '운세복권', 김봉 '조국의 개들', 좁쌀영감 '화화' △웹소설: 쥬한량 '9번째 환생', 해나 'HOLY: 삼신이 선택한 소녀', 김귀찮 '방구석 공상가', 장광복 '조선 샅바 스캔들', 이파리피리 '펜은 칼보다 강하다' △영상: 김범준·박규나 '기운찬 여조', 이성숙 '메모라이즈', 김효정 '사주의 제왕', 심재천 '조선희팝야사', 장용호 '초능력가족' 등이 수상했다.
이와 같은 수상작들은 NC '버프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됐다. 또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웹툰 부문 수상작들은 NC '버프툰'에서 정식 연재를 개시했으며 웹소설 부문 수상작은 NC에서, 영상 부문 수상작은 MBC에서 미디어 콘텐츠로 개발할 예정이다.
NC는 '버프툰'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웹툰 등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SBA와는 2019년 '제2회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오디션'부터 함께했으며, MBC는 지난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르물 IP통합 공모전'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에도 주관사로 참여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