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22'가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22' 참가 신청 접수 결과 BTC(기업 대 소비자)관 1957부스, BTB(기업 대 기업)관 564개 부스 등 총 2521개 부스가 지스타 2022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1393개 부스가 참여했던 지난해의 약 2배 규모다.
이날 조직위는 올해 전시회의 공식 슬로건을 '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로 확정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스타'라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게임을 탐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슬로건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지스타는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체와 제2전시장 3층에, BTB관은 제2전시장 1층에 구성될 예정이다. 실내 부스뿐 아니라 야외에도 다양한 전시 공간이 구성된다.
주요 부대행사와 다양한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지스타 콘퍼런스'는 이틀간 총 44개 세션으로 구성돼 게임 제작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9월30일부터 10월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20개 작품을 선발해 기본 설비와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10월20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