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한 달을 맞은 싱가포르 게임사 하비의 캐주얼 슈팅 게임 '탕탕특공대'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4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9월 2주차(5일~11일) 자료에 따르면 '탕탕특공대'는 전주 대비 36.38% 많은 이용자가 몰려 슈퍼셀 '브롤스타즈',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등을 제쳤다.
카카오 그룹 계열사 넵튠의 산하 개발사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방치형 게임 '무한의 계단', 넥슨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도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9위를 차지했던 킹 '캔디크러쉬사가'는 28만명대 WAU를 기록, 11위로 밀려났다. 넥슨 '피파온라인4M', 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 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 등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9월 2주차 WAU 톱 10 게임 중 같은 주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매출 11위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였다. 그 외 '탕탕특공대'가 13위, 나이언틱 '포켓몬 고'가 36위, '쿠키런: 킹덤'이 39위를 기록했다.
같은 주차 매출 톱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10만4550명(14.44%↓) △2위 넥슨 '히트2' 8만4903명(34.30%↓) △3위 NC '리니지W' 3만193명(18.23%↓) △4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7만9449명(12.68%↓) △5위 NC '리니지2M' 2만5274명(14.15%↓)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