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환불 소송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2200원(4.17%) 내린 5만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이용자들은 한국 서버가 일본 서버와 비교해 유저들에 대한 각종 공지와 소통이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게임즈의 운영 방침에 반발하며 항의 문구를 회사 앞으로 보내 불만을 제기했고 일부 이용자들은 승소 가능성이 희박하더라도 단체 환불소송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분기별 실적은 게임 오딘 덕분에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3388억원, 영업이익이 810억원, 당기순이익이 6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지분법 주식처분이익 6664억원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이 4572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지분 42.8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창업주로 지분 13.29%를 갖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지분 3.06%, 김재영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대표가 지분 2.8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외국인의 비중이 11.2%, 소액주주의 비중이 41%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