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네오싸이언 '퍼즐 앤 드래곤'이 일본 유명 라이트노벨 '이야기' 시리즈와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1일 선보였다. 지난해 3월 첫 콜라보 이후 1년 반만의 일이다.
이번 콜라보 업데이트는 이날부터 오는 15일 오전 9시 59분까지 총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콜라보에서 출연했던 주인공 아라라기 코요미와 센고쿠 나데코·칸바루 스루가 등 14종의 캐릭터가 모두 복귀했다.
아울러 오시노 오우기·오이쿠라 소다치·에피소드·테오기 타다츠루 등 4종의 캐릭터가 이번 콜라보에 새로이 추가됐으며, 기존 캐릭터 중 오시노 시노부·센조가하라 히타기·아라라기 카렌·츠키히 등 10종 캐릭터의 환생, 어시스트 진화가 추가됐다.
이야기 시리즈는 유명 라이트노벨 작가 니시오 이신의 대표작이다. 남자 고등학생 '아라라기 코요미'과 흡혈귀 소녀와 엮인 뒤로 지속적으로 괴이한 현상과 엮이며 이를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다루며, 샤프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해당 시리즈는 지난 2006년 '괴물 이야기'부터 2014년 '끝 이야기'까지 총 9년간 12편이 연재됐다. 이후 속편 시리즈를 거쳐 2017년부터 주인공이 대학생이 된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인내 이야기'로 연재가 재개됐다.
'퍼즐 앤 드래곤'은 그라비티의 모회사인 일본 게임사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2012년 개발한 장수 모바일 게임이다.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매출 20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