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중 실시 중인 '물가안정 365'가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안정 365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연중 최적가에 제공하는 PB 가격 정책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전개 중인 '물가안정 365'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이달 17일까지 PB상품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산콩 두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6% 상승해 홈플러스 두부 전체 품목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는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 좋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중 지속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홈플러스의 노력이 주효했다.
물가안정 365를 처음 선보인 2월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해당 전 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5% 판매량 신장을 보인다. 특히, 국산 콩나물은 약 445%, 우리쌀프레이크는 약 370%, 시그니처 무라벨 생수는 약 250%, 1A 우유는 약 65% 상승하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물가안정 365 상품은 최초 12개에서 현재 26개로 늘려 운영 중이며 점차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홈플러스는 '물가구조 大 세일'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먼저, 마이 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이벤트로 최근 치킨신드롬을 일으켰던 당당치킨에 이어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을 9990원에,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직접 추천한 호주청정우의 채끝 부위 오지 스트립 로인 스테이크를 50% 인하한다.
또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시 농협 안심한우 전 품목(온라인제외)과 무화과를 최대 50%, 수박 전 품목과 햇사레 등 3개 브랜드 복숭아를 최대 5000원 할인한다. 28일부터 31일까지는 행복대란 30입, 팔도비빔면 4입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고추장·된장·쌈장 40여 종을 50%, 소스류 50여 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유지류 2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이 기간 세계맥주(30여종)도 5캔에 만원에 판매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연일 치솟는 생활물가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고객 장바구니 물가를 낮출 수 있는 품질 좋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하반기도 물가안정 365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지속 전개해 생활 물가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