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이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와 협력해 HMR(가정대용식) 제품의 통합 물류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BBQ는 올해 5월 오픈한 HMR 특화 공식 브랜드몰인 'BBQ몰'의 물류-보관-포장-배송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릉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복잡했던 물류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BBQ몰은 '부릉'이 보유한 AI 운송관리 시스템, 통합 주문관리 시스템 등 IT기반 E2E(end to end, 전 과정) 통합 물류서비스를 통해 유통물류 전 과정에 걸쳐 수집되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AI와 빅테이터 기반의 재고관리, 상품운영 효율화, 고객 수요예측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50년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2020년에는 31.2%를 기록했으며 앞으로 2050년엔 약 4%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BQ몰은 식사 대용, 간식 등 간편하면서 영양과 맛을 지킨 HMR 제품에 대한 1인가구의 수요 증가로 홈쇼핑 채널에서 인기를 모았던 자메이카 통다리 바베큐, 닭볶음탕, 닭갈비, 삼계탕, 볶음밥 외에도 닭가슴살 활용 제품과 다이어트 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고객의 쇼핑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부릉의 통합 물류시스템을 도입했다"라며 "앞으로 BBQ HMR 제품을 다양한 커머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