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게임 스타트업 캣푸드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중국의 요스타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마작 게임 '작혼(영문명 Mahjong soul)'에 한글 패치가 적용된다.
요스타 측은 27일 '작혼: 리치 마작' 공식 트위터를 공개하고 "글로벌 영문 서버(EN서버)에 공식 한글 패치를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패치는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이후 후속 공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작혼'은 지난 2018년 홍콩, 이듬해 일본과 글로벌 서버가 출시된 마작 게임으로, 중국식이 아닌 일본식 마작인 '리치 마작'을 주요 콘텐츠로 한다.
수집·확률 뽑기 요소가 있는 모바일 게임이나 기본 플레이는 무과금으로 가능하며 웹 버전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등, 낮은 진입장벽 덕분에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플레이하는 온라인 마작 게임으로 꼽힌다.
작혼은 올 초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 '따효니' 백상현이 방송 콘텐츠로 활용한 이래 국내 스트리머들 사이에서도 주요 방송 콘텐츠로 주목 받았다.
트위치트래커·트위치매트릭스 등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작혼'의 지난 3월 기준 트위치 총 누적 시청 시간은 494만 시간으로, 유명 마피아 게임 '어몽어스', 2월 모바일 신작 '유희왕: 마스터 듀얼' 등보다도 높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