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을 공개했으나 현재 4개 게임을 더 개발 중이다. 이중 두 작품은 각각 '세븐나이츠' IP와 일본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했다."
넷마블 산하 게임 개발사 넷마블넥서스의 김정민 대표이사가 16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쇼케이스에서 차기작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세븐나이츠'는 넷마블이 지난 2014년 출시한 수집형 RPG다. 넷마블넥서스는 '세븐나이츠' 외에도 지난 2020년 싱글 플레이 RPG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2', 이날 쇼케이스서 7월 28일 출시를 확정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을 개발해왔다.
일본 애니메이션 IP 기반 게임은 본래 넷마블넥서스가 아닌 넷마블F&C에서 주로 개발해왔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지난해 출시된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김정민 대표는 "세븐나이츠와 일본 애니메이션 외 다른 두 게임은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라며 "아직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까지 개발 된 것은 아니지만 캐주얼한 게임부터 콘솔 시장을 노린 무거운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 플랫폼을 타겟으로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