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GS리테일이 제휴를 맺고 '메이플스토리 빵'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17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메이플스토리 빵이 판매되는 것은 물론, 게임 '메이플스토리' 배경음악, 효과음, 영상 등이 편의점에서 재생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빵은 △돌의정령의 달콤초코 페스츄리 △주황버섯의 폭신달콤 팬케이크 △핑크빈의 상큼달콤 딸기 카스테라 △예티의 폭신폭신 메이플 크림샌드 △슬라임의 부드러운 땅콩크림 소보로 등 총 5종으로 구성됐으며 핑크빈·슬라임·루시드·데미안 등 80종의 스티커가 포함됐다.
넥슨은 앞서 11일 개최한 '메이플스토리'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해당 제휴 상품 출시를 공개했다. 당시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세계 밖에서도 캐릭터들을 만날 기회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제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게임사가 유명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한 식품을 내놓는 것은 어색한 일이 아니다. 최근까지 유행하고 있는 '포켓몬 빵' 역시 각 캐릭터를 본뜬 빵과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넥슨은 이번 '메이플 빵' 출시를 기념해 스탬프 이벤트를 병행한다. 메이플스토리 빵 구매 시 GS25 앱 '나만의 냉장고'에 스탬프가 적립되며 수량에 따라 모자·의자·유니폼 세트·핑크빈 피규어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