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밀수출 중단' 인도, 예외조치로 이집트에 50만톤 수출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5-16 10:28

인도 서부 아메드바드에서 수확한 밀을 옮기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서부 아메드바드에서 수확한 밀을 옮기는 모습. 사진=로이터
밀수출 중단을 선언한 인도가 예외적으로 이집트에 밀 50만톤을 수출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리 모젤리 공급부장관은 이날 인도로부터 밀 50만톤을 구매하는 데 인도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집트는 주요 수입처였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부터 밀을 확보할 수 없게 됐기 때문에 대체 조달처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모젤리 장관은 카자흐스탄과 프랑스, 아르헨티나와고 교섭중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는 지난 14일 폭염에 따른 밀 생산량 감소 우려와 국내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자국내 밀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다만 인도 정부는 두가지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는 일시적으로 전면적인 밀 수출을 금지했다.

두가지 예외상황은 취소불능신용장(LoC)이 이번 발표 이전에 발송된 경우와 인도 정부가 국제사회의 요청으로 식량 안보를 위해 특정 국가에 밀 수출을 허용한 경우다.

하지만 모젤리 장관은 이 수출금지 조치는 이집트와의 합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젤리 장관은 이집트 정부가 밀 매입 정부기관에 대해 통상적인 입찰절차를 생략하고 기업 내지 각국으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것도 승인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