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자회사 위메이드플레이(舊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매치'와 '애니팡 블라스트'가 위믹스(WEMIX) 플랫폼에 온보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애니팡 매치'는 2020년 출시된 '애니팡 4'를 기반으로, '애니팡 블라스트'는 2016년 출시된 '이내팡 터치'를 바탕으로 위믹스 플랫폼에 맞춰 재설계한 게임이며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위메이드 자회사로 편입됐다. 올 1월 산하 게임사 플라이셔·플레이링스와 더불어 위믹스 플랫폼 관련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실제로 출시할 게임의 목록을 확정지었다.
'애니팡'은 2012년 7월 첫 작품이 출시돼 올해 10년차를 맞이한 소셜 퍼즐 게임 시리즈로, 시리즈 전체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 건을 넘어섰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은 애니팡 시리즈의 새로운 개척지이자 글로벌 도약을 위한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검증된 두 작품을 필두로 차기작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