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4일 출시한 '던전 앤 파이터(던파)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서 출시 첫주차에 주간 매출·이용자 순위 모두 2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출시 첫 주 '던파 모바일'의 주간 활성 이용자(WAU)는 1위 '로블록스'을 3만명 차이로 추적하는 69만2452명으로 집계됐다.
'던파 모바일'이 새로이 최상위권에 진입함에 따라 네오위즈 '피망 뉴맞고', 슈퍼셀 '브롤스타즈', 나이언틱 '포켓몬 고' 등 상위권 게임 모두 순위가 1계단씩 하락했다.
슈퍼셀 '클래시 로얄'은 지난주 10위였으나 이날 '던파 모바일'과 어썸피스 '좀비고등학교'에 밀려 12위로 내려갔다. 3월 4주차 '클래시 로얄'의 WAU는 전주 대비 1.73% 하락한 30만4282명, '좀비고등학교'는 전주 대비 29.57% 상승한 31만5888명이었다.
'던파 모바일'이 3월 4주차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른 가운데 '로블록스'는 9위,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21위, '브롤스타즈'는 23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은 26위를 기록했다.
매출 상위 5개 게임은 '던파 모바일'을 제외하면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W' (WAU 5만8512명) ▲3위 NC '리니지M' (10만3209명) ▲4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9만4219명) ▲5위 NC '리니지2M' (2만6825명)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