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세트에 따라오던 감자튀김 대신 샐러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22일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버거, 샐러드, 음료로 구성한 샐러드 팩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샐러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최근 한달 간 (2월 21일~3월 21일)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하는 그린샐러드, 치킨시저샐러드 등 2종은 하루 약 2500개가 팔리며 감자튀김을 제외한 사이드 메뉴 10여종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는 일반적인 버거 프랜차이즈의 사이드 메뉴가 튀김류로 구성된 것과 달리 매장에서 직접 손질한 상큼한 샐러드가 건강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에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신세게푸드는 버거, 샐러드, 음료를 세트로 구성한 샐러드 팩을 도입했다. 샐러드 팩은 세트 구매 시 제공되던 감자튀김 대신 그린샐러드, 시저샐러드 등 2가지 메뉴로 변경 가능하다. 매장 취식, 포장, 배달 등 모든 주문 시 이용할 수 있으며 그린샐러드는 1700원, 치킨시저샐러드는 2200원의 추가금액이 발생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샐러드 팩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앱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NBB 시그니처 세트 매장픽업 구매 시 감자튀김을 치킨시저샐러드로 무료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버거와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샐러드 팩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노브랜드 버거 앱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신메뉴, 서비스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