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열리는 게임 행사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2'가 한국 시각 기준 22일 새벽 막을 올렸다.
총 5일 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메타 플랫폼스·아마존·위메이드·유니티·인텔 등 다이아몬드 등급 파트너 6개사를 포함 2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600개 이상의 이벤트가 열리고 1000명 이상의 연사들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국내에선 위메이드 외에도 삼성전자·엔씨소프트(NC)과 크래프톤·스마일게이트 해외 법인 등이 컨퍼런스서 개별 발표를 진행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기업들을 위한 통합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GDC 2022 컨퍼런스는 ▲시각 효과·애니메이션 등 아트 분야 ▲내러티브·레벨 디자인·스토리텔링 등 콘텐츠 분야 ▲AI·기계 학습·오픈 소스 등 프로그래밍 분야 ▲유·무료·온라인 서비스 등 운영 분야 ▲VR·AR·블록체인 등 신사업 분야 ▲직장 내 환경·커뮤니티 관리 등 게임 외 분야까지 폭 넓은 분야를 다룬다.
아울러 올해 24회째를 맞은 '인디 게임 페스티벌(IGF)' 어워드, 22번째로 열리는 GDC 어워드 등 시상식이 24일 오전 10시 30분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GDC 2022 운영을 맡은 케이티 스턴 인포마 테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담당 이사는 "게임업계가 다시 한 번 서로의 지식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려 매우 흥분된다"며 "각계 전문가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