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게임사들이 사업 저변을 넓히기 위해 캐릭터 IP를 활용한 상품을 연달아 론칭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편의점 GS25와 콜라보레이션, 스마일펫 캐릭터 '엘라워'를 활용한 딸기맛 초코 과자'베리베리 엘라워'를 선보였다.
스마일펫은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6월 론칭한 브랜드다. 코키리(Elephant)와 꽃(Flower)를 합성한 이름을 가진 '엘라워'를 포함 총 10개 캐릭터로 구성됐다.
공룡 캐릭터 'ㅋㅋ(크크)' 등을 보유한 넷마블은 자사 공식 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에 지난해 6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제2의 나라’ IP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을 21일 처음으로 출시했다.
'제2의 나라' 마스코트 캐릭터 후냐 등을 활용한 직소퍼즐·마우스패드·키링·데코스티커 등 7종을 선보인 넷마블은 직소퍼즐, 장패드 구매자에 한해 '제2의 나라' 인게임 재화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함께 회사 IP(지적재산권)을 타 창작자들에게 개방,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는 '팬즈메이커(FANZ MAKER)' 프로젝트를 지난 8월부터 진행했다.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핑크빈·예티·슬라임·주황버섯 등을 활용하는 것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에 총 1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무선 충전기, 가습기 등 일상용품부터 콜드브루 커피머신, 강아지 모자 등 특수 용도 제품까지 총 22종의 상품이 21일 공개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