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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미국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세금 수용" 선언

올 중반 주세 납부에 암호화폐 허용…콜로라도 시티코인 제작도 추진 중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2-02-17 09:14

제레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비트코인으로  세금 납부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사진=프로필이미지 확대보기
제레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비트코인으로 세금 납부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사진=프로필
콜로라도 주가 미국내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수용할 준비를 마쳤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 데일리 호들은 19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가 세금 납부에서 암호화폐 자산을 수용하는 첫 번째 주가 될 것이라고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센테니얼 주의 시민들이 2022년 중반쯤 주세 납부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스는 또한 국가가 다른 정부 관련 수수료에 대해서도 암호화폐 결제를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 여름쯤에는 주 세금과 관련된 모든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그런 다음 운전면허증이나 사냥 면허증처럼 간단한 것들을 주 정부 전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리스는 주정부는 결제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받아들이겠지만 현재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보유할 계획이 없다다고 밝혔다. 국가가 세금으로 받은 모든 암호화폐는 실시간으로 USD로 전환된다.
그는 "암호화폐를 비롯한 증권이 출렁이는 시장에 노출되는 사업은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폴리스 주지사는 "우리의 지출은 아직 달러로 되어 있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우리의 모든 지출은 달러로 되어 있고, 우리의 예산은 입법부에 의해 달러로 승인되었으므로, 우리가 암호화폐를 지불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것들은 우리의 목적을 위해 달러로 다시 환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콜로라도 주민들이 세금을 암호화폐로 납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처음 제시한 폴리스는 주 내 일부 도시가 마이애미와 뉴욕처럼 주에서 시티코인을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 핸슨 상원의원이 주에서 만든 디지털 토큰이 주 예비 용도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토큰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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