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와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사는 이후 라인게임즈 대표작 '드래곤 플라이트', '엑소스 히어로즈'와 이후 선보일 신작에 NFT 관련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라인넥스트 NFT 플랫폼 '도시(DOSI)' 관련 사업 모델을 함께 구상할 계획이다.
라인(LINE)은 2018년 블록체인 연구소를 설립해 관련 사업을 추진, 자체 암호화폐 '링크(LINK)'를 발매했다. 지난해 일본 게임사 스퀘어에닉스,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 등과 협업해 NFT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NFT 플랫폼 사업 전담하는 라인 넥스트는 지난해 12월 설립된 신규 법인이다. 라인 넥스트가 운영하는 '도시'는 다양한 국가 기업·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NFT 브랜드 스토어를 구축하고 암호화폐는 물론 신용카드·간편 결제까지 활용할 수 있는 NFT 특화 지갑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라인게임즈 측은 "블록체인 게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게임으로서의 재미"라며 "온리 펀(Only Fun)이라는 핵심 표어 아래 차세대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