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는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가 패션 모델 매니지먼트 전문사 YG케이플러스(대표 고운경)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케이플러스는 2008년 설립된 업체로 배윤영·황보·유지애 등 모델들과 남성 모델 보이 그룹 '에이투식스(ATO6)' 등이 소속돼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 담당 상무는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 사와 함께 보다 넓은 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한유아는 한층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유아는 2019년 출시된 VR 연애 어드벤처 게임 '포커스 온 유'의 여주인공이다.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데뷔했으며 지난달 와이매거진과 패션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고은경 YG케이플러스 대표는 “한유아는 신선함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방면에서 준비된 엔터테이너"라며 "급부상하는 메타버스 산업의 대표적인 버추얼 아티스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