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의 자립을 지원한다.
bhc치킨은 20일 이주여성센터를 방문해 김충현 bhc치킨 상무와 이주여성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여성의 자립을 돕는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bhc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BSR(bhc+CSR)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다문화 가구가 지난 2015년 약 30만 가구에서 지난해 약 37만 가구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결혼 이주여성이 가정폭력을 겪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2018년 발표한 ‘결혼이주민의 안정적 체류 보장을 위한 실태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42.1%가 가정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bhc치킨은 가정폭력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들의 상처치유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주여성센터 관계자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과 동반 자녀들의 자립과 이들이 다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충현 bhc치킨 상무는 “저희 작은 정성이 이주 여성들의 상처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이주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한 센터 관계자의 노력에 늘 응원을 보내드리며 bhc치킨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2017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선행을 실천한 시민에게 상을 수여하는 ‘bhc 히어로’ 등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