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현철)가 코믹 애니메이션 '라바'로 널리 알려진 투바앤(대표 김광용)과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산 벡스코 지스타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사는 대표 IP '라그나로크'와 '라바'를 콜라보레이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투바앤은 2003년 '투바 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애니메이션 전문사다. 2013년 현재 사명으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최근 로봇 애니메이션 '다이노 코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김광용 투바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 글로벌 콘텐츠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사 팬들에게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비티는 이번 협업에 따라 내년 상반기 안에 '라그나로크 오리진'서 '라바'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는 "게임은 물론 콜라보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프를 선보이기 위해 투바앤과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두 IP가 협업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