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몸짱소방관’ 달력을 판매한다.
GS샵은 오는 9일 오전 11시 라이브커머스 ‘샤피라이브’ 방송에서 ‘2022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달력은 GS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2022년 1월 19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벽걸이용과 탁상용 총 2가지 종류로 구성됐으며 소방관 스티커도 포함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모델 두 명이 출연해 달력을 소개하고 기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올해 8번째 제작·판매하는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14년부터 저소득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GS샵은 2015년부터 달력 제작과 후원을 맡고 있다.
올해도 역시 소방관 17명이 모델로 자원해 방화복을 벗고 카메라 앞에 섰다. 촬영을 맡은 오중석 사진작가는 2015년부터 재능 기부로 달력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저소득 중증화상환자 치료로 사용된다. 연말연시 막대한 치료비와 수술비로 고통받는 의료취약계층 화상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7년간 총 8만 7000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판매 수익과 기부금은 7억 8000만 원 이상이며 한림화상재단으로 치료 지원을 받은 중증화상환자는 총 188명이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판매한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은 총 1만 3737부가 판매됐으며 그 수익금과 기부금은 1억 300만 원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3월 이를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
김은진 GS리테일 EX디자인팀 매니저는 “올해는 몸짱소방관이 샤피라이브에 출연해 달력에 관해 이야기하고 고객들과 다양하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