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자회사 스마트인터랙티브·디메이저를 통합, 종합 디지털 광고 대행사 '디지털트리니티(Digital Trinity)'를 출범했다.
디지털트리니티는 데이터·브랜딩·퍼포먼스 등 3가지 핵심 마케팅 역량을 갖춘 '그로스 브랜드 마케팅' 서비스 업체로, 이후 스마트인터랙티브·디메이저 고객사 삼성카드, 롯데온, 천재교과서, CJ제일제당, 쿠쿠전자 등의 마케팅 캠페인을 그대로 담당한다.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최근 광고 시장에서 브랜딩과 퍼포먼스의 경계가 사라지고,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 테크놀러지 수요가 급증했다는 점을 고려, 퍼포먼스와 크리에이티브 각 영역에 강점을 가진 ‘스마트인터랙티브’, ‘디메이저’를 합병하고 외부 전문가까지 영입하는 등 사내 핵심 인력을 집중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지털트리니티 공동 대표로 윤석태 스마트인터랙티브 대표와 더불어 신희진 모바일인덱스컨설팅 대표가 선임됐으며, 모바일인덱스컨설팅 소속 데이터 분석 컨설턴트, 사이언티스트 등 여러 인재들이 디지털트리니티와 협업할 예정이다.
향후 디지털트리니티는 브랜딩·퍼포먼스 마케팅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것은 물론, 클라이언트가 보유한 자사 데이터와 고객 시장, 경쟁사 등 외부 데이터를 모두 활용한 분석 인사이트를 도출, 크리에이티브 제작·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미디어 플랜 구축 등 다양한 서비스를 빠른 시간 안에 제공할 계획이다.
윤석태·신희진 공동 대표는 "최근 모바일 광고 산업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라며 "디지털트리니티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