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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로젝트 MOD' 기반 콘텐츠 제작 공모전 'CI 2021' 개최

총 상금 3억 2000만 원...프로그래밍 지원 위해 '멋쟁이사자처럼'과 협업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1-10-12 18:00

'크리에이터스 인비테이셔널 2021' 로고.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크리에이터스 인비테이셔널 2021' 로고. 사진=넥슨
넥슨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플랫폼 '프로젝트 MOD' 기반 콘텐츠 제작 공모전 '크리에이터스 인비테이셔널 2021(CI 2021)'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상금 3억 2000만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수강, 기획안 제출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기본 활동비 10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콘텐츠 제작 지원, 운영에 도움받기 위해 넥슨은 글로벌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tvN '더 지니어스'에 참가했던 이두희 대표가 2013년 창립한 비영리 단체다.
'프로젝트 MOD'는 넥슨 인기 IP '메이플스토리'의 그래픽 자산, UGC(User Generated Content)를 활용하는 콘텐츠 창작 플랫폼으로 게임은 물론 소셜 공간, 생활형 콘텐츠 등을 구현할 수 있다.

넥슨은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 MOD'를 통해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 공유하는 플랫폼에 더해 이용자 간 실시간 상호작요이 가능한 메타버스 영역으로 확대를 노릴 계획이다.

신민석 '프로젝트MOD' 총괄 디렉터는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을 게임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 '프로젝트 MOD'의 목표"라며 "창의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CI 2021'을 무대로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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