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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486명…"거리두기 2주 연장, 사적모임 제한 그대로"

국내 발생 2451명, 해외 유입 35명…확산세 계속돼
정부,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2주 연장
결혼식·돌잔치 등은 접종완료자 중심 일부 조정 예정

이하린 기자

기사입력 : 2021-10-01 10:20

김부겸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부겸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4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451명, 해외 유입은 3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 3773명이 됐다.

지난달 25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3273명→2771명→2382명→2289명→2885명→2564명→2486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앞으로 2주 연장하고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지금과 똑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4일부터 2주 동안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추석 이후 더 거세진 코로나 확산세,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 차례의 연휴 등 방역 위험요인을 감안했다"면서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지금과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결혼식·돌잔치·실외 체육시설 등의 방역기준은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조정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률과 관련해서는 "하루가 다르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국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정부도 이에 부응해 예방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서게 될 이번 달에 일상 회복을 본격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934만 7573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76.6%가 됐고 접종 완료자는 2571만 300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50.1%다.

김 총리는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조치는 단계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며 "방역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면서 모임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 완화, 의료체계 개편 등을 차근차근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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