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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564명 '요일 최다'…거리두기 연장 가능성

국내 발생 2539명…전국에서 확진자 쏟아져
내일(1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연장 무게
정부, 10월 중 '위드 코로나' 전환 시도 계획

이하린 기자

기사입력 : 2021-09-30 10:20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해서 잡히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2564명으로 집계됐다. 수요일 확진자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539명, 해외 유입은 25명이며 국내 발생 중 수도권 확진자는 총 1968명으로 서울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 등이 확진됐다.

이 밖에 대구 73명, 경남 68명, 충북 61명, 충남 55명, 경북 52명, 부산 49명, 전북·대전 35명, 강원 32명, 광주 31명, 울산 27명, 전남 24명, 제주 15명, 세종 1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정부는 내일(10월 1일) 내달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인데 지금의 확산세를 고려하면 방역 수위를 낮추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생활방역위원회는 지난 29일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논의하고 수도권의 백신 인센티브 적용 범위를 다소 넓히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대한 논의도 빠르게 진전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지만 백신 접종률이 올라간 만큼 정부는 내달 중 위드 코로나 전환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는 총 3900만 2427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이 76.0%로 올라섰고, 접종 완료자는 2517만 26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이 49.0%가 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10월 중 전 국민 70% 백신접종과 집단면역 형성 등을 계기로 위드 코로나 시도를 통해 방역과 경제의 조화를 통한 민생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4분기가 우리 경제의 전반적 회복력 향상과 올해 경제성과 극대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위드 코로나, 예산의 효율적 집행, 민간투자,소상공인·취약계층·한계기업 위기극복 등을 과제로 꼽았다.

집합금지·제한업종에 대한 손실보상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맞춤형 ▲최대한 신속히 ▲최대한 간편하게 라는 모토 하에 10월 말부터 차질없이 지급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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