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신작 MMORPG 프로젝트를 위해 폴란드 게임사 'CD 프로젝트' 출신 마테우시 토마슈키에비치(Mateusz Tomaszkiewicz) 개발자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테우시 개발자는 CD 프로젝트의 AAA급 게임 '더 위처 3: 와일드 헌트', '사이버펑크 2077'에 퀘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했던 인물로, 21일 SNS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의 MMORPG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훌륭한 사람들과 팀으로 뭉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 신작 MMORPG 프로젝트는 그렉 스트리트(Greg Street) 부사장이 SNS를 통해 "LOL 세계관을 기반으로 MMORPG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지난해 12월 발언해 그 존재가 처음 드러났다.
연달아 라이엇 게임즈는 "LOL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작 MMORPG를 개발할 것"이라며 인력 채용 공고를 지난 2월 올렸고, 다음 달 블리자드, 아마존 게임즈 등을 거쳐온 캔디스 토마스(Candace Thomas) 개발자를 영입했다.
게임 전문지 닷이스포츠에 따르면, 그렉 스트리트 부사장은 현재 MMORPG 팀 총괄 프로듀서를 겸임하고 있다. 그는 "마테우시 개발자의 비전, 접근 방식, 이용자에 대한 마음가짐은 우리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완벽히 부합한다"며 "그가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