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14일부터 연말까지 13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럭셔리 쇼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추석 연휴에 맞춰 선보이는 ‘럭셔리 쇼핑 페스타’는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면세품 할인 행사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성수기에 맞춰 럭셔리 쇼핑 페스타를 진행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명동본점 14층과 코엑스점 지하 1층에 편집샵 형태의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패션, 주얼리, 시계, 선글라스, 안경 등을 판매한다. 코엑스점에서는 주류 제품도 구매 가능하다. 명동본점에서는 다미아니, 프레드릭 콘스탄트, 레이밴, 톰 포드 등 40여 개 브랜드를, 코엑스점에서는 폴 스미스, 조니 워커, 발렌타인 등 90여 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럭셔리 쇼핑 페스타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모두 면세품으로 출국하거나 무착륙 관광비행 이용 시 구매할 수 있으며 여권과 항공권을 지참해야 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한 여행사가 내놓은 사이판 여행 상품의 예약 건수가 출시 하루 만에 600건을 달성하는 등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착륙 관광비행도 이번 달부터 출도착 공항이 다른 항공편이 늘어나는 등 면세품 구매의 기회가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도착 공항이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면 면세품 구매와 함께 국내 여행도 즐길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9일 공개한 시트콤 ‘떠나야 하는 친구들’을 배경으로 한 디오라마(축소 조형물)를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내점에서 25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담배 제외), 인터넷면세점에서 1000달러 이상 구매한 후 응모를 마친 고객에게는 추첨으로 디오라마를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럭셔리 쇼핑 페스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할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객 혜택과 행사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