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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 개발사 파이락시스, 게임스컴에서 '마블 미드나잇 선즈' 최초 공개

캐릭터 콘텐츠 강조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만들 것
지난해 '키메라 스쿼드' 고배...마블 IP로 '새로운 도전'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1-08-26 17:32

'마블 미드나잇 선즈' 대표 이미지. 왼쪽부터 울버린, 아이언맨, 헌터, 블레이드, 고스트라이더. 사진=파이락시스 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마블 미드나잇 선즈' 대표 이미지. 왼쪽부터 울버린, 아이언맨, 헌터, 블레이드, 고스트라이더. 사진=파이락시스 게임즈
2K 산하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게임스컴 2021에서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신작 전략 MMORPG '마블 미드나잇 선즈'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캡틴 아메리카, 울버린, 아이언맨, 블레이드, 닥터 스트레인지, 고스트 라이더 등 마블 대표 캐릭터들의 참전이 확인됐으며, 이들이 상대할 메인 빌런은 고스트 라이더 시리즈의 '릴리스'다.
파이락시스는 '문명'과 '엑스컴'으로 유명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명가로, '마블 미드나잇 선즈'는 엑스컴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가 '마블 미드나잇 선즈'에서 플레이하게 될 주인공은 릴리스의 버려진 자식 '헌터'로, 코믹스 원작에 없었던 게임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다.

파이락시스는 발표를 통해 기존 엑스컴에 비해 캐릭터 콘텐츠를 강요하기 위해 '헌터'의 외모, 전투력을 자유롭게 바꾸는 커스타미이징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파이락시스는 앞서 다양한 인간, 외계인 캐릭터 11명을 주인공으로 한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를 지난해 4월 PC판 단독으로 출시, 캐릭터 콘텐츠를 포함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시도했다.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이미지. 사진=파이락시스 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이미지. 사진=파이락시스 게임즈

그러나 올해 8월까지 100만 장 이하의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리뷰 전문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이용자 297만 명이 10점 만점에 평균 4.7점을 매기는 등 좋은 평가를 끌어내지 못했다.

'키메라 스쿼드'가 주춤하는 가운데 여러 게임사에서 캐릭터를 강조한 '엑스컴 류' 게임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 인디 개발팀 단딜라이온은 2017년부터 얼리 억세스를 진행하던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트러블슈터'를 지난해 정식 론칭했다.

중국 선본 네트워크 역시 자사를 대표하는 히트작 '소녀전선' 속 캐릭터들을 3D 그래픽 기반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식한 후속작 '소녀전선2: 추방'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파이락시스 게임즈 측은 발표에서 '마블 미드나잇 선즈'와 '엑스컴' 사이에 차별점을 두기 위해 캐릭터가 전투 중에 쓰러져도 전사로 이어지지 않고, 본거지에서 주인공 '헌터'가 마블 히어로들과 교류하는 일종의 연애 시뮬레이션 요소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헌터'가 마블 히어로들과 어떻게 교류하느냐에 따라 캡틴 아메리카 같은 고결하고 정의로운 영웅이 되거나, 고스트라이더처럼 거친 성격의 안티 히어로가 될 수도 있는 등 스토리 상 자유도를 최대한 부각할 예정이다.

'엑스컴 2'를 총괄한 제이크 솔로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기존 엑스컴 시리즈의 고전적 방식을 버리고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 맞는 차별화된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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