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인도에 진출한 국내 제과업체 오리온이 해외 유통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18일 머니 컨트롤(money control) 등 외신에 따르면 오리온은 인도 명절을 앞두고 지난 17일 신제품 2종 쌀과자(‘오라이스’)와 컵케이크(‘커스츠’)를 출시했다. 오라이스는 1팩에 두 개의 크래커가 든 제품이며, 커스츠는 한 상자에 6개의 컵케이크가 든 제품이다.
인도 법인 관계자는 기존 인기 제품인 ‘초코파이’ 외에 다른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뜻을 전했다. 실제로 오리온은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인도 북부 지역에서 전국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한편 오리온은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러시아. 그 밖의 여러 나라에 제과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리온 인도법인이 지난 2월 설립한 라자스탄 공장은 10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지난 2월 22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