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두자릿수 권에 자리잡은 모바일 게임들이 8월을 맞아 대형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달 말 '수호 카드' 업데이트 관련 논란이 있었다. 패치를 통해 랭킹 관련 콘텐츠에서 '수호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조정해 논란을 잠재웠으며 매출 순위는 50위 권을 유지해왔다.
'오븐브레이크'는 메인 에피소드 '향기로운 수련낙원', 신규 캐릭터 '더덕꽃 맛 쿠키' 등 다양한 콘텐츠를 29일 추가했으며, 다음달까지 여러 이벤트를 병행할 계획이다.
네시삼십삼분 계열사 썸에이지의 4월 신작 '데카론M'은 넥슨에서 2005년 출시한 '데카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당시 개발자들이 썸에이지 자회사 '언사이드 게임즈'에 모여 '데카론M'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썸에이지는 '데카론M'에 원작에 있던 서버 대전 콘텐츠 'DK 스퀘어', '권능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리케츠의 제단' 등을 29일 업데이트했다. 아울러 이벤트 던전 '버려전 휴양지'를 다음달 5일 공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자사 대표 IP '라그나로크'의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직업 별 스킬 밸런스를 조정하는 업데이트를 28일 실시했다.
이희수 라그나로크 오리진 팀장은 "이용자들이 공식 카페에 올린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