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 넷플릭스는 14일(현지시간) TV프래그램과 영화작품의 제작‧배포라는 기준 사업을 넘어서 비디오게임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비디오게임 사업추진의 책임자로 미국 페이스북의 전 부사장이며 일렉트로닉스 아츠(EA) 전 간부였던 마이크 버듀씨를 영입했다. 버듀씨는 게임개발담당의 부사장으로 입사해 그레그 피터스 최고집행책임자(COO) 직속으로 일하게 된다.
버듀 부사장은 페이스북에서 가상현실(VR) 헤드셋 ‘오큘러스’용 게임과 다른 콘텐츠개발자와의 업무를 업무를 담당하는 부사장을 맡아왔다.
정통한 한 소식통은 넷플릭스는 앞으로 1년이내에 자사의 동영상 배포 플랫폼에서 비디오게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