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계가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보양식 방송을 집중 편성하고 있다.
NS홈쇼핑은 5일부터 8일까지 보양식 방송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NS홈쇼핑은 5일 '하림e닭 삼계탕한마리'를 판매한다. 복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 간편식 하림e닭 삼계탕한마리는 급속 냉동 방식으로 닭고기의 쫄깃한 식감, 신선한 육수의 국물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6팩 구성(팩당 800g)으로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일 '완도 활전복' '김선영 육개장' 등을 방송한다. 완도 활전복은 해상 가두리에서 미역과 다시마만 먹으며 자란 완도 전복은 보양식 중에서도 영양가가 높고, 받은 즉시 회로 먹거나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김선영 육개장은 전통 보양식 중 하나인 육개장에 김선영 조리기능장의 노하우를 담아 만들었다. 편으로 썰은 한우를 넣어 식감을 살리고, 대파, 고구마순, 토란대, 무 등 신선한 채소를 푸짐하게 넣어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7일에는 ▲한입직화장어구이 ▲강부자 부자 왕갈비탕을, 8일에는 ▲참바다 민물장어를 방송한다. NS홈쇼핑의 보양식 상품들은 8일까지 구매 결제 완료하면 초복 전 배송 받을 수 있다.
데이터홈쇼핑 채널 쇼핑엔티는 '손질문어'를 선보인다. 서해바다서 잡은 100% 국내산으로, 갑작스럽게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이번 주말 집에서 초복 보양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이번 상품은 5일 오후 6시부터 쇼핑엔티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손질문어는 1만 번의 두드림으로 육즙은 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제품으로 해동 후 7분간 끓이면 부드럽고 쫄깃한 문어를 맛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역시 TV라이브·T커머스·모바일 전 채널을 활용해 보양 간편식(HMR) 상품을 확대한다. 전통의 보양식 강자 삼계탕, 갈비탕부터 완도 활전복, 호텔 레스토랑 간편식 등도 준비해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TV라이브에서는▲사대부집 곳간 녹두 삼계탕 ▲역전회관 명가 갈비탕을 방송한다. 사대부집 곳간 녹두 삼계탕은 국내산 닭에 금산 수삼 한 뿌리와 녹두까지 넣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6팩으로 구성됐다. 역전회관 명가 갈비탕은 국내산 파뿌리, 생강을 넣은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에 100% 소 갈빗살만 사용했다.
T커머스 채널 CJ온스타일 플러스에서는 '완도 활전복'을 만나볼 수 있다. 활어 상태로 배송되며 가장 큰 사이즈 전복 20미 구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부여집 도가니탕' '육대장 육개장' 등의 상품도 CJ온스타일 플러스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모바일 식품관 '맛있는가(家)'는 유명 맛집 음식을 선보이는 고메(GOURMET) 프리미엄 보양식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고품질 갈비를 선별해 우려낸 육수가 일품인 '워커힐 명월관 갈비탕'과 최고급 한우 사골을 고아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워커힐 곰탕'이 있다. 이 외에도 '조선호텔 흑삼 보양 삼계탕' '압구정 한일관 갈비탕' '금강수림 추어탕'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
배정임 CJ온스타일 식품사업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며 가정에서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