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다시 넘어섰다.
9일 주식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전 10시 8분 현재 전날보다 4.38%(5500원) 상승한 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주가가 올라 이달 들어 8.71% 상승 했으며, 시가총액은 10조215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재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기관 투자가의 매수세가 강해지고 우량주로 구성된 코스피200 지수의 조기 편입 조건을 충족해 6월 특례 편입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평균 시총 순위 32위를 기록해 조건을 충족했으며 편입 이후 1410억~1881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