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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전쟁 속 美 AI 칩 수출 통제 검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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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I.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급락하고 있다. '17만전자'와 '85만닉스'로 밀렸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칩 수출 통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32% 내린 17만255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01% 하락한 8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중동 분쟁으로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자 국내 증시에서 대장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압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와 AMD 등 미국 기업이 생산하는 AI 가속기 칩을 수출할 때 정부에 사전 허가를 받도록 규제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밤 미국 증시에서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93% 하락했고 글로벌 메모리 3사 중 하나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6.74% 급락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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