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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뱅킹 이용 지속 확대...인터넷뱅킹 중 78.5% 차지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1-04-05 12:00

금융서비스 업무처리에서 인터넷뱅킹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금융서비스 업무처리에서 인터넷뱅킹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 이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수는 1억7037만명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18개 국내은행과 우체국예금 고객 기준으로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등록한 경우 중복 합산된 수치다.
이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3373만명으로 전년 대비10.6%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80%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 비중은 66.4%였다. 2018년에는 71.5%, 2019년에는 76.0%로 지속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78.5%까지 비중이 늘어났다.

모바일뱅킹의 증가세는 폭발적이다.

지난해 모바일뱅킹의 일평균 이용 건수와 금액은 각각 1033만건, 9조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8%, 45.2% 급증했다.
한은은 “모바일뱅킹은 특히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와 금액 증가율이 각각 39.4%, 151.5%로 매우 큰 폭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의 이용은 전체 은행 서비스 이용에서도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입출금과 자금이체 거래건수를 기준으로 창구, CD/ATM, 텔레뱅킹, 인터넷뱅킹으로 전달채널을 구분할 경우 인터넷뱅킹을 제외한 모든 전달채널의 비중이 축소됐다.

2017년 창구, CD/ATM, 텔레뱅킹, 인터넷뱅킹의 입출금과 자금이체 거래건수 비중은 각각 10.0%, 34.7%, 9.9%, 45.4%에서 2020년 7.3%, 21.6%, 5.3%, 65.8%으로 조정됐다.

인터넷뱅킹 비중이 확대되면서 시중은행들도 모바일뱅킹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신한쏠(SOL),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우리은행의 우리WON뱅킹 등 모바일뱅킹 어플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온리 정책을 펼치며 모바일뱅킹으로만 거래를 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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