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바리스타에 대한 임금을 올렸다.
18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다음달 14일부터 바리스타의 시급을 10% 이상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CNBC는 “스타벅스는 관련 업계에서도 가장 후한 대우를 해주는 기업이었지만 이번 인상 발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최저임금 인상 공약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급 인상 대상은 바리스타, 시프트 슈퍼바이저, 카페 어텐던트로 지난 9월 24일 이전에 채용된 경우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하는 인력의 직급은 통상 바리스타, 시프트 슈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지역매니저 순으로 올라간다.
직영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우 11% 이상 인상율이 적용되는 한편, 시간제 근로자의 첫 시급도 원활한 채용을 위해 5% 인상된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