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탈모 등 외모 관리 고민이 많은 남성을 위해 대표 블랙푸드 검은약콩으로 만든 '블랙나또 포맨(FOR MAN)'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자기관리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 3050세대 남성의 최대 고민으로는 탈모가 꼽히고 있다. 검은콩, 검은깨 등 블랙푸드는 탈모 예방에 일정 부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단백질과 항산화성분이 풍부하고, 이소플라본 등이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랙나또 포맨은 1등급 국산 콩만을 사용했으며 콩이 지닌 단백질과 미네랄 등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콩 발효 식품인 나또 100g을 먹으면 소고기 76g, 달걀 2개와 같은 수준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도 오래 남는 특징까지 있어 바쁜 일상 중 자기 관리를 위해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원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신제품은 온라인 전용 제품 출시돼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 해태제과 '맛동산', 젊은 세대 겨냥해 '맛동산 블랙'으로 돌아왔다
해태제과는 젊은 층의 입맛을 고려한 '맛동산 블랙'을 선보였다.
맛동산 블랙은 속부터 겉까지 모두 새로워졌다. 반죽 단계에 비타민E와 칼슘, 철분이 풍부한 헤이즐넛을 갈아 넣었다. 과자의 겉 부분은 일반 당액이 아닌 젊은 층이 선호하는 흑당 코팅으로 진한 단맛을 구현했다
맛동산의 시그니처인 땅콩은 아몬드로 바뀌었다. 1020세대를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한 시장조사에서 땅콩보다 선호도가 훨씬 높아 아몬드로 바꾼 것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기존 맛동산과 비교해 고급스러운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패키지도 블랙으로 디자인해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오리온, 간편대용식 '그래놀라 브레드' 출시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신제품 '그래놀라 브레드'를 출시했다.
그래놀라 브레드는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보리, 흑미, 고구마, 적두 등 국산 농산물을 사용해 만든 앙금 스콘 제품이다. '그래놀라 브레드 곡물'과 '그래놀라 브레드 흑임자' 2종류로 출시된다. 마켓오 특별한 레시피로 마켓오 레스토랑 전문 셰프가 직접 만들어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그래놀라 브레드 곡물은 오!그래놀라와 각종 곡물을 갈아 약콩 두유와 함께 반죽해 구워냈다. 속은 고구마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었다. 그래놀라 브레드 흑임자는 볶은 흑임자와 달지 않은 수제 팥 앙금, 그리고 직접 만든 찰떡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