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사단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힘쓰는 병원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와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코로나19 사태에도 통제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이라고 판단, 격려 물품 전달을 결정했다. 재단은 이전에도 이대목동병원에 음압설비를 갖춘 워킹스루 검진 부스를 기부, 의료진과 검사자가 안전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번에 전달된 물픔은 홍삼, 마스크팩, 로션, 족욕 패치, 물티슈 등이 담긴 선물세트 40박스다. 재단은 이대목동병원이 서울시가 지정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안심진료소와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방역 최전방에서 코로나19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전 교직원의 노고를 알아주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날까지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