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MSD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지난 1일자로 항암제사업부 총괄 부서장으로 김성필 전무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성필 신임 전무는 2018년 12월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커머셜 오퍼레이션 리드(Commercial Operations Lead)'로 합류해 MSD 항암제사업부에서 활동했다. 특히 항암제사업부 영업 조직 혁신과 역량 강화를 주도했으며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와 함께 최근까지 한국MSD 항암제사업부를 총괄한 최재연 전무는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일부로 대만MSD 대표이사로 영전했다. 한국인이 MSD 지사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무는 "MSD의 항암제사업부는 남다른 열정과 비전을 가진 직원들이 모여 MSD가 빠른 시간 안에 항암제 분야에서 리딩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한 곳이다. 앞으로도 한국의 의료진과 암환자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사업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