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선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9월 24일 지역 클래식 음악 영재와 함께 스트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코로나19를 고려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발맞춰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콘서트 영상을 온라인에서 공개해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로 했다.
콘서트 영상은 아르떼 TV와 서초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아르떼 TV는 14일 오전 10시 40분과 오후 9시 50분, 17일 오전 10시 55분과 오후 10시 25분에 콘서트 실황을 방송한다. 서초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는 14일 오후 7시 30분에 영상이 게재된다.
이번 스트링 콘서트에서는 지역 클래식 음악 영재들과 배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초교향악단의 협연이 이뤄졌다. 스트링 영재 아카데미는 지난해 신세계면세점의 후원을 받아 올해 7월부터 총 7명의 지역 영재를 선발해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해당 교육과정을 수료했음을 알리는 차원에서 콘서트가 기획됐다고 신세계면세점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의 전 임직원은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서 모인 회사 매칭금은 서울‧인천 등 사업장 소재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희망 장학금’으로 쓰이고 있다. 스트링 영재 아카데미 역시 희망 장학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스트링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은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