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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투약한 '렘데시비르·리제네론 약품'… 셀트리온, 신풍제약, 파미셀 등에도 관심

렘데시비르, 코로나19 치료제로 미 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 받아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0-10-04 19:44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월터리드 국립군병원에 입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입된 의약품은 렘데시비르이다. 사진=Mumbaimirror이미지 확대보기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월터리드 국립군병원에 입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입된 의약품은 렘데시비르이다. 사진=Mumbaimirro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투약한 항바이러스와 항체약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월터리드 국립군병원에 입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입된 의약품은 렘데시비르이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지난 5월 코로나19 치료제로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중증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바이오기업 리제네론이 개발하고 있는 항체 칵테일 약물 8g을 투여받았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처방받은 약은 ‘Regn-COV2’로 명명된 ‘단일클론항체’ 약물이다.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애써 무시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하게 관련 약품을 처방받으면서 이들 약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바이오업종을 중심으로 관련주에 대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관련 업체의 주가가 ‘트럼프 효과’로 급등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약품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도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렘데시비르 국내 관련주로는 파미셀, 신풍제약, 진원생명과학, 엑세스바이오, 에이프로젠제약 등이 언급되고 있다.

리제네론은 코로나 항체치료제 약물을 개발 중이며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관련주로는 셀트리론, 유나이티드제약, SK케미칼, 한미약품, 유틸레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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