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자사의 밀키트(식사꾸러미) 브랜드를 ‘피코크’로 단일화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 이마트의 자체 개발 밀키트 브랜드는 ‘채소밥상’ ‘저스트잇’ ‘피코크’ 등 총 3개로 나뉘어 있었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밀키트 상품 매출이 급속히 상승하는 추세에 주목했다. 실제로 올해 1~5월 이마트 밀키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상품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밀키트 브랜드를 피코크로 통합했다. 앞으로 이 회사 밀키트 상품은 모두 피코크 이름을 달고 출시된다. 여기에 밀키트 상품 수도 올해 안에 현재의 2배인 4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번 변화를 기념해 ‘피코크 밀키트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7월 1일까지 행사카드를 활용하면 피코크 밀키트 전 품목(총 20개)이 20% 할인된다. 특히 이마트e카드로 결제하면 상품을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피코크 전용 멤버십인 ‘피코크 클럽’ 회원들에게는 ‘피코크 밀푀유나베’와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반값쿠폰이 제공된다.
7월 6일까지는 ‘밀키트 인증샷 챌린지’ 행사가 진행된다. 피코크 밀키트 상품 인증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SNS에 올리면 1만 원 상당의 밀키트 상품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